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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만드는 일본요리 레시피 노트

「일본 생선요리」간단! 고등어 부추 칠리조림

「일본 생선요리」간단! 고등어 부추 칠리조림

일본 가정에서 즐겨 먹는 고등어 부추 칠리조림이에요. 간장과 미린으로 만든 달콤짭짤한 조림장에 칠미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더해져 밥반찬으로 딱이죠. 생선 요리라고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데, 뼈만 발라내면 10분이면 뚝딱 완성돼요. 부추 향이 비린내를 잡아주고 식감도 살아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 인분: 2인분

어떤 재료가 필요할까요?

이 레시피의 주인공은 고등어예요. 고등어는 등푸른 생선이라 지방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죠. 시장에서 고를 때는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인 걸로 골라보세요. 신선한 게 맛도 좋고 비린내도 적어요. 뼈를 발라내는 게 번거롭다면, 냉장 코너에 손질된 고등어 필레가 팔거든요. 그걸 쓰면 훨씬 편해요. 부추는 1/2단 정도면 넉넉해요. 부추는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고 특유의 향이 조림과 잘 어울려요. 조림장에는 저염 간장을 썼는데, 일반 간장을 써도 돼요. 다만 짠맛이 강할 수 있으니 양을 조금 줄이거나 물을 더 넣어보세요. 미린(일본 요리술)은 단맛과 광택을 내는 역할을 해요. 없으면 설탕 1작은술과 청주 1큰술로 대체 가능해요. 생강은 튜브형이 간편하지만, 생생강을 갈아 넣으면 향이 더 진하게 살아나요. 칠미고추(일본 칠미향신료)는 고추, 산초, 참깨 등 7가지 향신료가 섞인 가루예요. 매운맛보다는 알싸한 향이 특징이에요. 없으면 고춧가루와 후추를 섞어서 비슷하게 만들어도 돼요. 물은 100cc면 충분해요. 국물이 많으면 조림 시간이 길어지니까 처음부터 적게 넣고 졸여가며 맞추는 게 좋아요.

📝 재료 목록

생선 1토막

  • 부추 1/2단

조림장

  • 저염 간장 1큰술
  • 미린(일본 요리술) 1큰술
  • 생강(튜브) 2cm
  • 칠미고추(일본 칠미향신료) 1/2작은술
  • 100cc

어떻게 만들까요?

먼저 고등어 손질부터 해볼게요. 등 쪽에 칼집을 넣고 배를 갈라 내장을 빼내요. 그다음 머리와 뼈를 제거하고 포를 떠주세요. 뼈가 남아 있으면 먹을 때 불편하니까 핀셋으로 꼼꼼히 빼내는 게 좋아요. 포를 뜬 고등어는 가로로 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조리 중에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해요. 썰은 고등어에 소금을 살짝 뿌려 5분 정도 두면 잡내가 빠져요. 그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꼭 닦아주세요. 물기가 있으면 조림장이 싱거워질 수 있거든요. 이제 조림장을 만들어볼까요? 작은 냄비에 저염 간장 1큰술, 미린 1큰술, 생강(튜브) 2cm, 칠미고추 1/2작은술, 물 100cc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센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고등어를 넣어요. 고등어가 잠길 정도로 조림장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는데, 숟가락으로 국물을 끼얹어가며 익혀주면 돼요. 중약불로 줄이고 3분 정도 끓이다가 부추를 넣어요. 부추는 3cm 길이로 썰어서 넣고 1분만 더 끓이면 끝이에요. 부추가 너무 오래 익으면 색이 누렇게 되고 식감이 질겨지니까 살짝만 익혀주세요. 불을 끄고 그릇에 담으면 완성이에요. 칠미고추의 알싸한 향이 코를 자극하는데,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생선 비린내 전혀 없고 부추 향이 고소해서 아이들도 잘 먹더라고요.

👨‍🍳 조리 순서

  1. 뼈를 깨끗이 발라내고 가늘게 채 썬 뒤 소금을 뿌려 잠시 두었다가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아주세요.
    조리 단계 1
  2. 고등어를 조림장에 넣고 끓여주세요.
    조리 단계 2
  3. 끓어오르면 짧게 자른 부추를 넣어주세요.
    조리 단계 3
  4. 부추가 익으면 완성입니다.
    조리 단계 4

💡 요리 팁

고등어 손질법 참고 ID:20339882
고등어 튀김용이나 회뜨기용 생선을 사용해도 좋아요.

보관 방법과 더 맛있게 즐기는 법

만든 조림은 냉장고에서 2~3일 정도 보관 가능해요. 다만 부추가 들어가서 오래 두면 색이 변하고 식감이 떨어지니까 가능하면 바로 드시는 걸 추천해요. 보관할 때는 밀폐 용기에 담고 국물이 생선을 덮도록 해주세요. 그래야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돼요.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거나 냄비에 약불로 천천히 데우면 돼요.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는 랩을 씌우지 말고 살짝 열어서 데워야 부추가 너무 익지 않아요. 이 조림은 차갑게 먹어도 맛있어요. 여름에 냉면처럼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식혀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드셔보세요. 국물이 젤리처럼 굳으면서 생선과 부추가 더 감칠맛 나요. 또 남은 국물은 버리지 말고 밥에 비벼 먹거나, 두부 위에 얹어서 먹어도 좋아요. 고등어 대신 꽁치나 삼치를 사용해도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요. 등푸른 생선이라면 어떤 종류든 잘 어울려요. 영양 면에서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서 혈액순환에 좋고, 부추는 비타민 A와 C가 많아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줘요.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 레시피예요. 아이들 생선 반찬으로 고민된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뼈를 발라내는 게 귀찮을 수 있지만, 한 번 해두면 정말 편하고 맛있어서 자주 만들게 돼요.

📖 출처: Cookpad 원문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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